문짝 교체·경첩·서랍 레일 수리 · 2026. 10. 9.
양천 주방싱크대하부장밑판교체 설치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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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야기 ↓- 증상양천 주방싱크대하부장밑판교체 설치시공
작업 이야기 전체
양천구 아파트 주방에서 싱크대 하부장 밑판을 교체했습니다. 예전에 싱크대 밑에서 물이 샌 적이 있는 집입니다. 물은 이미 멈췄는데 바닥판이 서서히 부풀었다고 하셨습니다. 손으로 누르면 푹 꺼지고 테두리는 들떠 있었습니다.
문을 열어 보니 판 한복판에 젖은 자국이 넓게 번져 있었습니다. 배수구 쪽 밑에는 녹물이 흐른 흔적도 있었습니다. 들뜬 테두리는 테이프로 눌러 놓은 상태였습니다.
이런 판은 대개 나무 가루를 눌러 만듭니다. 표면에 얇은 필름이 입혀져 겉은 멀쩡해 보입니다. 하지만 물이 한 번 스며들면 속에서 계속 부풉니다. 물이 멈춰도 속에 든 습기는 잘 빠지지 않습니다.
현장 이야기
문짝을 떼고 낡은 판을 들어냈습니다. 속은 톱밥처럼 부스러져 손으로 집으면 뜯겼습니다. 겉 필름이 모양만 붙들고 있었던 셈입니다. 더 두셨다면 세제통 무게에 바닥이 꺼졌을 겁니다.
판을 빼면 싱크볼 밑이 비게 됩니다. 싱크볼은 상판에 걸려 있고 배관과 호스가 함께 매달려 있습니다. 그대로 두면 연결 부위에 힘이 실립니다. 그래서 받침대 2개를 세워 싱크볼 밑을 받친 뒤 작업했습니다.

바닥 장판에도 물이 번진 자국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말리지 않고 새 판을 덮으면 금방 같은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바닥 상태를 먼저 살폈습니다.
하부장 안쪽 치수를 재서 새 판을 맞춰 잘랐습니다. 배관이 지나는 자리와 받침다리 자리는 피해서 깎았습니다. 판이 배관에 닿으면 그 자리가 다시 젖기 때문입니다.

판을 넣고 수평계로 앞뒤, 좌우를 한 번씩 봤습니다. 한쪽으로 기울면 물이 샐 때 그쪽에만 고입니다. 고인 곳부터 다시 상합니다. 앞쪽 라인도 맞췄습니다. 어긋나면 문을 닫을 때 틈이 보입니다.
손으로 눌러 흔들리는 데가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그다음 문짝을 다시 달고 여닫아 봤습니다.
짐을 챙기는데 손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물만 잡으면 끝난 줄 알았고, 안쪽이 그 지경인 줄은 몰랐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마음 놓고 물건을 올려 두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집이라면 한 번 열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예전에 싱크대 밑에서 물이 샌 집. 밑판을 누르면 푹 들어가는 집. 테두리가 들뜨거나 일어난 집. 하부장 안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집입니다.
Q. 누수는 잡혔는데 밑판도 꼭 갈아야 하나요?
A.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물이 잠깐 닿고 말랐다면 그대로 쓰셔도 됩니다. 눌렀을 때 들어가거나 테두리가 일어났다면 속이 이미 부푼 것이라 교체가 맞습니다.

Q. 작업하는 동안 물을 못 쓰나요?
A. 작업 중에는 잠시 못 쓰십니다. 이번 현장은 1시간 30분 걸렸고, 그날 바로 다시 쓰셨습니다.
원문 작업 기록: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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